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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악기가 없다, 낙원악기상가

By 옹삼 201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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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과 탑골공원 사이 차량 통행 도로위로 우뚝 서 있는 낙원악기상가에는 온갖 종류의 다양한 악기가 판매되고 있다.

층층이 있는 계단을 따라 천천히 올라가 보니 다소 오래되어 보이는 외관과는 달리 환하게 불을 밝힌 상점들이 빽곡하게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가게 통로 사이로 2층과 3층을 오가며 악기상가 탐방을 시작했다.

낙원악기상가는 세계에서 가장 큰 악기 상점이다.

2층과 3층에 걸쳐 300여곳의 악기 전문점이 있고, 4층과 5층에는 악기관련 사무실과 합주 연습실이 있다.

그리고 지하에는 악기를 보관하는 창고가 있다.

건물 전체가 모두 악기로 가득차있다.

 

조선 시대부터 낙원동, 익선동, 인사동은 여흥문화가 발달된 곳이었다. 

일제시대와 광복이후 이곳 근처에는 유망 사교클럽이 곳곳에 있어 음악인과 연예인이 많이 오갔던 곳이었다.

1960년대와 70년대를 지나면서 비틀즈의 음반이 전세계에 인기를 얻으면서 통기타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 1980년대 이후에는 악기 상점이 증가해 오늘날에 이르렀다.

 

현재는 통기타 보다는 크기가 아담하고 줄이 4개인 우쿠렐레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우쿠렐레는 하루에 10분씩만 연습해도 3개월이면 누구나 손쉽게 연주 할 수 있어 남녀 노소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다.

낙원악기상가에도 우쿠렐레를 쉽게 찾아 볼 수 있고, 구매할 수 있다.

이곳에는 시중가에 10% ~ 최대 30%까지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어 악기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다.

 

 

인사동과 탑골공원 사이 종로 2가에는 낙원악기상가가 있다.

2층과 3층에 걸쳐 있는 악기상가에는 실용음악악기에서 부터 클래식까지 다양한 악기가 판매되고 있다.

 


1970년대 최고의 수요를 보였던 통기타가 종류별로 판매되고 있었다.

나무로 만든 기타는 갈색 뿐 아니라 빨강, 분홍, 파랑 등 다양한 색상의 기타가 있다.

 


심벌즈, 드럼, 북 등 다양한 소리를 내는 악기가 판매되고 있다.



각종 전자악기가 있었는데, 쉽게 볼 수 없는 오르간도 있어 악기 박물관에 온 듯 하다.

 

 

초등학생이 사용하는 탬버린 부터 아프리카에서 쓰는 독특한 북까지 신기한 악기도 만날 수 있다.

악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예쁜 무늬의 북은 하나 구매해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해도 괜찮을 듯 하다.

 


어릴적 동네 할아버지가 양쪽 어깨에 메고 바람을 넣었다 뺐다 하며 연주하던 아코디언이 있었다.

요즘에는 아코디언을 쉽게 볼 수 없는 악기라고 생각했는데

낙원상가에 오면 볼 수 있다.

4월 시민청에서 연주회도 있다.

 


낙원상가는 2층 3층 4층 5층에 걸쳐 300여 곳이 넘는 상점이 있다.

하루에 다 돌아볼 수 있지만 잠깐 쉬었다가는 쉼터도 필요하다.

2층과 3층 사이에 있었던 쉼터에는 벽화와 의자가 있어 잠시 쉴 수 있다.

  


통기타를 안고 있는 가수 '송창식'아저씨가 벽화에 그려져 있다.

 


악기상가답게 여러 사람이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이 그려진 트릭아트 벽화가 있었다.

 

 

피아노, 첼로, 바이올린 등 클래식 악기도 다양하게 있었다.

클래식 악기가 있는 공간에 들어서면 피아노 조율하는 모습, 운이 정말 좋다면 즉석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 등 아직 주인을 찾지 못한 악기가 전시. 판매 되고 있다.

 


낙원상가에는 중고 악기도 매매 가능하다.

 

낙원악기 상가에는 실용음악 악기에서 부터 엠프 클래식 악기까지 다양한 악기가 모두 모여 있다.

잠깐 들러 상가를 돌아다니다 보면 악기 연주하는 아름다운 소리도 덤으로 들을 수 있다.

겉으로 봤을 때 아무것도 없을 것만 같았던 낙원악기상가에는 꽃이 만발하는 봄처럼 아름다운 음악 소리가 가득하다.

 

 

 

낙원악기상가 홈페이지 www.enakw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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