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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한국스러운 그 곳, 인사동 오래가게로 떠나볼까?

By SeoulStoryMaster 2018-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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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한국스러운 그 곳, 인사동 오래가게로 떠나볼까?


스타벅스마저도 한글간판이 달려있는 유일한 곳, 바로 서울 인사동이죠.
가장 한국스러운 그 곳에 오랜시간 한 자리를 지켜온 서울의 오래가게 3곳을 다녀왔습니다.

 

 

 

서예의 시작을 함께하다, 명신당필방

since 1932

 

글씨에는 그 사람의 몸가짐이 드러난다고도 하죠. 온전히 붓과 먹만으로 글씨를 만들어내는 서예의 매력은 캘리그라피로 이어져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이 글씨에 대해 사랑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문방사우를 파는 명신당필방은 그 시작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인사동을 갈 때면 한국적인 문화를 경험하기 위해 여기저기 기웃거리고 있는 관광객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습니다. 명신당필방에 들어서면 신기한 모양의 붓과 일종의 인장을 조각한 전각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그러면 관광객들은 전시된 물품과 조각을 하는 사장님의 모습을 흥분된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죠.

 

명신당필방1932년 충남 보령의 벼루공장으로 문을 열어, 1987년부터 서예가들이 즐겨 찾는 인사동을 죽 지키고 있습니다. 이전 주 고객층이 작가였던 이곳은 세월이 지나며 그들과 함께 성장해갔는데요. 글씨를 쓰기 위한 문방사우를 명신당필방이 준비하고 그것을 통해 각자의 개성이 담긴 결과물이 탄생합니다. 그 결과물은 바로 서로가 있기에 완성할 수 있었던 노력의 결실이 아닐까요.

 

주소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34

전화번호 02-722-4846

찾아가는 길

운영 시간 10:00~18:00 / 월 휴무

주변 관광지 북촌 한옥 마을, 창덕궁

 

 

 

인사동 한국전통 지킴이, 탈방

since 1984

 

탈방의 사장님이신 정성암 씨가 탈을 깎게 된 계기는 생각보다 단순했고 그래서 통했습니다. 빠르게 변하는 시대 속에서 서울 고유의 것은 사라져버렸고 그 역사성과 전통성은 이미 흐려진 지 오래가 되었지요. 그중에서도 우리나라의 전통으로 자랑하는 것 중 하나인 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서 점차 묻혀갔습니다. 그래서 정성암 씨는 탈방을 만들어 제작하고, 인사동에 자리 잡아 탈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잘됐던 것은 아닙니다. 탈이라는 것이 사람의 표정을 형상화하고 있어 조금만 잘못해도 이상한 표정이 되어버리니까요. 그때부터 사장님은 온 열정을 을 제작하는 데 쏟으셨다고 합니다. 그 노력이 통했던 걸까요. 인사동을 찾아온 관광객들은 다양한 표정을 가지고 있는 탈방의 탈을 관심 어린 표정으로 구경하며 마음속에 그리고 두 손에 담아놓고 가곤 합니다.

 

탈방에서 만들어 내는 탈의 종류에는 크게 하회탈산대탈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하회탈의 양반탈을 가장 많이 만들고, 또 많이 팔았다는 사장님. 웃고 있는 모습이 우리나라의 해학과 애환이 함께 느껴지는 참으로 묘한 탈입니다.

 

주소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48

전화번호 02-734-9289

운영 시간 매일 11:00~19:00

주변 관광지 인사동 문화의 거리


 

 

3대가 지키고 있는 고서점, 통문관

since 1934

 

우리나라에 전통성이 조금씩 사라지고 있는 현재, 3대까지 대를 이어 그 역사성을 지켜나가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1934년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인사동을 지키고 있는 통문관이 그곳인데요. 1대 사장이신 이겸로 관장이 26살이 되던 해 인사동 서점 금문당(金文堂)을 인수하고 상호를 금항당(金港堂)으로 바꾸었던 것이 6.25를 거치고 광복이 되자, 관장은 간판을 통문관(通文館)’으로 고쳐 달았습니다. 그래서 유지되고 있는 것이 지금의 통문관입니다

   

 

현재 통문관을 지키고 있는 분은 1대 이겸로 관장의 손자 이종운 대표인데요. 그는 고서를 판매하는 것보다 가치를 지키는 데에 더욱 노력하는 생각을 이어 받아가고 있습니다. 고서를 모으며 우리나라의 역사와 함께하고 있는 통문관은 단순히 고서점이라고만 부르기 어렵습니다. 발행시기가 짧은 것들도 있는 반면 국학에 대한 자료들이 많기 때문인데요. 우리 귀에 익은 국보급, 보물급 문화재들이 통문관을 거쳐 세상으로 나오게 되기도 했죠

 

 

 

이종운 대표는 책을 매매하는 것이 꼭 책을 시집보내는 것같다고 말합니다. 자식을 키우는 것과도 같은 애정으로 고서점을 운영하는 그의 통문관은 오늘도 어떤 시간을 보내고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주소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55-1

전화번호 02-734-4092

운영 시간 ~10:30~17:00 / , 일 휴무

주변 관광지 인사동 문화의 거리, 북촌 한옥마을, 경복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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