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HOME > 스토리 피드

서울시청-구시청 서울도서관 그리고 세월호추모공간'별이되다'(서울기록문화관)

By Yanghee Kim 2015-03-05
5268

예전부터 한번 와보고 싶었던 서울시청에 드디어 잠시지만 가볼 기회가 생겼다.


저번에 포스팅했던 덕수궁 모란디전에서 마지막쯤에 잠시 보여주었던 이 소녀의 사진...무엇일까 궁금했었는데 오늘 그 궁금증이 해결되었다.


'서울시에 바란다'라는 문자서비스를 게시하는 곳이었다. 걸어가는내내 실시간으로 보내온문자들이 이곳에 보여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좋은 아이디어인듯...^^


구시청건물과 그 옆 한화빌딩에 커다란 태극기가 걸려있었다. 항상 차들로 붐비는 이 거리풍경....


시청앞에는 아리수조형물이 설치되어있었다. 이곳을 자세히 보지 않아서인지 오늘 처음 눈에 들어왔다.

알고보니 작년 11월에 새롭게 설치된 조형물이었다.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를 형상화한 이 조형물은 2015년 서울전역에 고도정수처리된 수돗물이 공급되는것을 기념하고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된것이라고 한다.

http://blog.naver.com/120seoulcall/220184477999

...아리수조형물에 관한 포스팅


서울시청은 2012년 10월 새롭게 리노베이션되었다.

그리하여 예전의 구시청사과 새로운 신시청사로 나뉘어졌다. 신시청사는  직원들이 근무하는 행정사무공간과 시민을 위한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구시청사는 서울도서관으로 재탄생되었다.


요즘 트렌드인 mix and match를 보여주듯 고풍스러운 구시청사와 현대적이고 독특한 외관을 가진 신시청사..


신시청사건물의 외관은 전통한국가옥의 처마의 외관을 재해석하여 형태가 만들어졌다고 한다. 전통적인 곡선의 미와 유리를 사용한 현대적인 미를 함께 보여주고 있는데 이 건물은 친환경건물로 지어져서 에너지절약에도 한몫을 하고 있다고 한다. 에너지절약을 위해 태양열,지열,태양광등을 사용해 30%의 에너지는 자체충당할 수 있다고 한다.


그냥 겉에서 보았을때는 왜 저렇게 유리로만 지었을가 의아한 부분도 없지 않았는데 그 속을 들여다 보니 다 계획된 의도가 있었고 참 다행이다. 실내벽면에는 벽면녹화를 설치하여 실내공기정화및 온습도 조절도 할 수 있게 설계되어있었다.  차후에 신시청사 실내사진을 올릴 계획이다.


오늘은 일단 이곳 구시청사-서울도서관에 대해서 올리고자 한다.

이 건물은 일제강점기이던 1926년 경성부청사로 출발하여 해방과 함께 1946년 서울시청사로 새출발을 했던 근대건축물이다.  2003년도에는 등록문화재 52호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해질녂인데도 불을 밝히고 있었다.



평일은 밤 9시까지 주말은 6시까지 운영되니 바쁜 하루일정의 서울 시민 및 서울에 근무하는 직장인도 쉽게 찾을 수 있을 듯 하다.



http://lib.seoul.go.kr/

서울도서관정보는 이곳에서





도서관내에는 서울광장전 -70년이야기-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http://opengov.seoul.go.kr/seoulrecords/






일반자료실


책을 열람중인 사람들...



어린이도서관



층간을 이동하는 곳마다,,서울시의 가지각색 흔적들을 전시하며 보여준다.


3층에 갔다가 뜻밖의 공간을 보게 되었다. 3층에는 서울기록문화관이 있는데 이곳에 '별이되다'라는 제목으로 세월호참사를 추모하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서울시는 7개월간 운영한 합동분향소를 11월 21일 철거하는 대신 서울기록문화관에 별도의 추모공간 '별이 되다'를 마련했는데 바로 이곳이었다.








나도 모르게 눈시울이 뜨거워지며 미안해졌고, 할말을 잠시 잃은채 멍하니 서있었다...

모든것이 너무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어서 허무했다....

서울도서관 올때마다 한번씩 꼭 찾아서 위로해주어야 겠다.
 


5층이 마지막 층인데 이곳에는 하늘뜰이라는 옥상정원과 행복한베이커리카페라는 휴게공간이 있다.

옥상정원은 겨울에는 오픈되지 않아서 볼 수 없었다.


장애인 직원들로 운영되는 ‘행복한 베이커리&카페’는 지자체와 NGO, 기업이 함께 ‘장애인 직업재활’을 위한 노력으로 만들어진 곳이었다.  친구와 함께 왔다면 커피한잔 같이 했을텐데...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서울시청은 더이상 공무원들이 주를 이루는 따분한 느낌의 행정사무 공간이 아니었다. 시민을 위한 복합 문화공간으로서 서울 한복판에 자리매김을 하고 있었다. 이러한 노력이 정말 충분히 많이 보였고, 나에게는 서울에 오게되면 앞으로도 많이 찾고 싶은 재미있는 공간이 되었다.


team Y designer

yanghee kim

----제 블로그에도 구경오세요

http://blog.naver.com/vandal486

 

Top